연탄은행 가족 여러분!
지난 한 달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으로
연탄은행은 지난달
본격적으로 연탄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들어와서 지난달까지
1,600가정에 사랑의 연탄 16만 장을 나누었고
지난달에는 푸드뱅크에서 지원한
빵250개와 두유 12박스,
후원자가 제공한 돋보기안경 20세트를
볼런티어 350명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외로운 것은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면도날 추위를 이겨내는
겨울나무 같은 친구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탄은행은 추운 몸으로
생명을 살리는 곳입니다.
외로운 이들이
더 외로운 이들을 사랑하는 곳이
연탄은행입니다.
그 따뜻한 겨울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보냅니다.
면도날처럼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겨울도 늘 강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연탄은행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고맙습니다.
2014, 11. 19
연탄섬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