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과 연탄은행 가족 여러분!
지난 한 달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으로
지난 달 밥상과 연탄은행은
볼런티어 50여 분과 함께
어르신 900분에게 하늘 밥상을 차려드렸고,
101세대에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였습니다.
함지박 120분 제육볶음,
사랑의 교회 떡1박스,
푸드뱅크와 여성회관 희망나누미 빵382개,
이재복 후원자 야채후원,
이금선 후원자의 떡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 지난 달에는 연탄 봉사 장학생을 선발하여
대학생 3명,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였습니다
그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지는 가슴입니다.
복지는 가슴에서 시작되어
가슴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머리나 이론이나 책상에서 나온 복지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가난과 질병, 절망과 어둠 속에 울고 있는
작은 생명들을 가슴에서 긍휼히 여기며,
함께 울고 함께 아파하며 함께 공감하는
동일화(identify)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복지는 단순한 제도에 불과한 것입니다.
밥상과 연탄은행은 가슴없는 복지를 거절합니다.
가슴에서 솟아나는 복지.
그래서 사랑과 생명의 울림이 있는 세상을 이루려 합니다.
밥상과 연탄은행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평화와 희망과 기쁨의 깃발이
가을 바람을 타고
온 가정에 펄럭이길 빕니다.
2018. 9. 19
연탄밥상 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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